[서울=글로벌뉴스통신] “종지나물”은 제비꽃과의 다년생초로 북미 원산으로 해방이후 씨앗이 교역물자에 뭍혀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귀화식물이다. 잎의 가장자리가 말려서 전체적으로는 종지모양처럼 보이고 어린잎은 나물로 먹어서 붙여졌다.
"미국제비꽃" 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중남부 지방에 널리 퍼졌고 예전엔 꽃집에서 화분에 심어서 판매하기도 했다. 꽃은 3월 하순부터 6월까지 핀다. 크기는 약 2cm 정도, 흰색에 진한 자주색과 황록색의 무늬가 가운데 부분에 있어 보기가 좋아서관상 용으로 심어서 가꾸기도 한다. 유사종으로 흰색꽃이 피는 "흰미국제비꽃"과 꽃잎에 남색 점들이 박혀 있는 "주근깨제비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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