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18개 산단, 봄 맞아 묵은 때 벗는다
상태바
경기도내 18개 산단, 봄 맞아 묵은 때 벗는다
  • 배상엽 기자
  • 승인 2015.03.12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글로벌뉴스통신] 경기도내 산업단지가 봄을 맞아 일제히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13일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반월.시화 및 오산 가장산업단지 등 도내 18개 산업단지 28개 구역에서 일제히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산단 내 업체 종사자,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공무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하며, 사업장과 산단 내 쓰레기 수거, 환경정화 캠페인 등을 벌인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사업장 주변 쓰레기는 물론 하천변과 소공원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 벽면과 전신주 등에 부착된 불법스티커, 하천변 부유쓰레기 등 20여 톤을 수거할 예정이다.

사업소는 환경정화 활동 후 폐수.대기배출시설 등 환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는 등 환경사고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송수경 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장은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 일등공신이지만 어둡고 칙칙한 이미지 때문에 도민들로부터 외면받아 왔다.”며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아름다운 산단 가꾸기의 날’로 정해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밝고 깨끗한 산업단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를 추진했으며, 연인원 8,535명이 참여해 131.5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