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광진구 ‘시민인문강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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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광진구 ‘시민인문강좌’ 열어
  • 글로벌뉴스통신
  • 승인 2013.01.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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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몸문화연구소(소장 김종갑 교수)는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와 함께 ‘2013 시민인문강좌’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내 몸의 주인 되기, 내 삶의 주인 되기: 글쓰기와 함께하는 몸의 인문학’이라는 대중 친화적 주제를 강의한다. ‘외모지상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몸에 대한 올바른 판단과 가치관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으로, 우리 몸에 대한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과 비판적 사고를 통해 인문적 지식과 삶의 의미를 나누고 구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좌는 건국대학교 문과대학에서 구민 총 80명을 대상으로 1월 10일부터 8월 22일까지 30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강의가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수, 소설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간략한 글쓰기와 첨삭지도를 통해 비판적 사고 능력 배양으로 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윤리적 태도를 고취할 예정이다.

김종갑 소장은 “건국대 몸문화연구소는 대학이 지역사회에 직접 뛰어들어 주민들과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식과 삶의 의미를 나누고 함께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신과 타인의 몸에 대한 주체적 태도를 확립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에 기초한 바람직한 몸 윤리의 전형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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