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015 학교적응력 제고 상담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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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2015 학교적응력 제고 상담주간 운영
  • 박은비 기자
  • 승인 2015.03.08 0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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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단체 - 학업중단 숙려제로 위기유형별 상담 적극환영

 【울산=글로벌뉴스통신 박은비 기자】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복만)은 울산광역시 관내 초·중·고등학교(237교)와 강북·강남교육지원청 및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의 Wee센터에서 3월 9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학교폭력 등 위기상황 예방, 학생 보호와 성장 지원ㆍ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새 학기 새 학년을 맞아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단위학교별 상담주간 계획에 따라 각급학교 Wee클래스에서는 심리적 개입이 필요한 학교폭력 가ㆍ피해자, 학업중단 위기학생, 복교생 및 학부모 집중 상담과 상담 체험의 날 운영 등을 통하여 다양한 심리검사 체험하기, 상담 체험 서비스 제공, 멘토 지정(또래활동)활용,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상담주간 중 울산관내 각 Wee센터에서는 야간상담 요일 지정운영을 통해 학교 상담주간 중 위기징후 발견 학생·학부모 및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에 대한 적시성 상담을 지원하며, 길거리, 도서관, 학생·학부모 행사장 등을 방문하여 불특정 다수 대상으로 상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상담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상담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교육연구정보원 힐링·Wee센터에서는 학교폭력 피해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일시보호 및 안심출동서비스 『Safe-Zone』(세이프존)프로그램과 집단상담 『한아름』 프로그램, 주말체험 『Healing-Tree』(힐링트리) 프로그램, 학부모교육 『마음』 프로그램, 가족캠프 『에그리나캠프』 운영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각급학교로 찾아가는 홍보 및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강북교육지원청 강북Wee센터에서는 사이버폭력대응거점 Wee센터를 운영한다. 최근 인터넷·스마트미디어를 활용한 의사소통의 급증으로 학교폭력의 양태가 물리적 폭력(상해, 금품갈취 등)에서 사이버폭력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주도적 대응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능력을 갖춘 인력에 의한 치유지원 시스템과 체계적 상담·치유 프로그램 공유 등 거점 Wee센터로서의 허브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업중단숙려제’ 운영 및 여성가족부 CYS-Net과의 연계한 상담을 통해 복학생 및 학업중단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위기유형별 맞춤식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업 중단 학생 수 전년 대비 15% 감소 운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중도탈락생 방지 예방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울산학교와 지역사회를사랑하는모임' 공용자 대표는 "교육청이 학교적응프로그램운용, 학업중단숙려제 운용 등 위기학생에 대한 사전준비, 위기유형별 맞춤 상담서비스는 바람직하다"고하고 "청소년들이 일단 학교를 중도포기하게 되면 대인 기피증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상담까지 극도로 피하는 사례가 많아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상담진행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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