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유독가스 대피 관계기관 현장 합동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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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유독가스 대피 관계기관 현장 합동 훈련 실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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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7일(토) 새벽1시,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장·차관 등 직원 250여명 참여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국민안전처는 ‘15.3.7(토) 오전 1시30분∼03시까지 3호선 경복궁역과 독립문역에서 지하철 운행 중 유독가스 살포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지하철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격리된 공간, 가스의 높은 확산성, 제한적 대피장소 및 폐쇄공간에 의한 심리적 혼란 등으로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어 신속한 대피 및 효율적인 초기현장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운행 중인 지하철에서 유독가스가 살포됐을 때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간의 협업을 강화할 목적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지하철 운행이 없는 새벽시간에 실시된다.

국민안전처와 서울메트로 주관으로 서울지방경찰청, 서대문경찰서, 수도방위사령부, 56사단, 서울시, 서대문소방서, 서대문구청 등 민·관·군 합동으로 진행된다. 훈련방법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을 출발해 독립문역으로 운행 중인 지하철 안에서 신원미상의 승객이 신경작용제가 들어있는 유독가스를 살포해 호흡곤란 승객 30여명 등 환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했다.
 
이번 훈련에는 국민안전처 장·차관 등 직원 250여명이 직접 탑승객으로 참여하여 안전사고 대피체험을 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는 매주 단위로 재난발생 사례를 분석, 이를 토대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여 재난대응역량을 높이고, 훈련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여 『재난대응 매뉴얼』이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일제 재정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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