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5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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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5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공모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0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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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 전국 60곳에서 아카데미 운영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문화체육관광부

[세종=글로벌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문화융성’의 밑거름이 될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 이하 진흥원)과 함께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지역 문화시설에서 인문학 및 사회과학‧자연과학 등의 통섭형 주제 강의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국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의 지역문화시설에서,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 및 사회과학‧자연과학의 통섭형 주제를 바탕으로, 총 20회(1회 2시간)의 강의로 진행된다. 2014년 수행기관으로 참여한 서산시립도서관은 오페라 연출가인 김학민 경희대 교수를 초빙하여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오페라 장르를 지역 주민에게 소개함으로써, 오페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릉교육문화회관은 예향(藝鄕), 문향(文鄕)으로서의 강릉의 다채로운 모습을 집중적으로 강의하고, 이어서 역사적인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했던 강릉 지역민들의 애향심을 높인 바 있다.
 
지역 주민의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 계기
 
2014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문독서아카데미에는 전국 60곳에서 68,687명에 이르는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수강생 만족도 역시 평균 4.36점(5점 기준)으로 나타나, 인문독서아카데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140개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올해는 작년 수강생 만족도 결과 등을 반영해 더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인문정신 고양, 독서문화 확산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3월 25일(수)까지 인문독서아카데미 홈페이지(www.inmunac-kpipa.or.kr)에서 접수하며,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역시 인문독서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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