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동체주택건설사업' 주민과 함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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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공동체주택건설사업' 주민과 함께 추진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5.03.04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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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서 주민설명회 개최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DB)광주광역시청
[광주=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기자]  광주광역시는 새로운 주거지 개발방식으로 '마을형 공동체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취지와 사업성격 등을 알리는 주민설명회를 4일 오후 3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동체주택건설사업을 구상하는 단계에서부터 주민과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대상지가 선정된 후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사업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5개 자치구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는 지난해 9월 공동체주택건설TF팀을 구성한 후 수차례 논의와 국내외 유사 사례 조사·분석을 통해 마련한 사업의 추진방향과 기본 가이드라인을 알릴 예정이다.

 공동체주택건설사업은 민선6기 핵심 공약과제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역량이 부족해 지역 스스로 주거 환경을 극복하기 어려운 주거지역인 '주거사각지대'에 대해 행정기관이 기초적인 물적 인프라를 구축한 후 다양한 공동체사업을 통해 자치 운영이 가능한 마을로 만드는 사업이다.

 시가 추진키로 한 공동체주택건설사업은 ▲인문사회기반 ▲물적주거기반 ▲인적자원기반 ▲순환복지기반 ▲공유경제기반 등 5대 기반 구성 요소을 갖춘 자치마을 모델을 만들어 광주의 모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한편 시는 민선6기 동안 5개 자치구에 총 5개의 마을형 공동체주택건설을 목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문가와 활동가를 위주로 6개 분야 총 12명으로 사업실행TF를 만들어 사업추진 기틀을 다지고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 후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 이번 주민설명회를 토대로 공동체주택건설 기본 가이드라인에 따라 3월 중에 사업대상지를 선정한 후 상반기까지 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체 주택건설사업의 특성상 기반시설 구축부터 자치운영에 이르기까지 주민참여가 절대적인 만큼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시가 추구하는 공동체주택건설사업을 주민과 함께 구상하고 종합계획을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배13구역 재건축지역에 거주하는 한 주민 A씨에 따르면 " 이 구역도 광주광역시의 행정을 주시하면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재건축을 통해서 규제관계를 먼저 연구하고 주민들과의 폭 넓은 대화 속에서  재산상 피해가 없는 재건축이 되어야 하는데 잘 못되서 슬럼가로 변하면 그 책임은 누가 질것인지 답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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