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의원,'한일 청년들이여 통일의 불씨를 지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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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의원,'한일 청년들이여 통일의 불씨를 지펴라'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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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이완영 의원실) 이완영 의원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경북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은 3월 2일(월)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한·일 청년 대학생 평화 심포지엄 및 자매결연식’의 특별강연자로 나선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40여명이 함께하는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간사인 이 의원은 「왜 통일인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치며 청년들의 통일의지를 고취시킬 전망이다.

분단된 상태의 남한은 사실상의 섬나라이다. 2015년 국방비는 37조원을 돌파하며 경제적 분단비용은 늘어만 간다. 2014년 통일부 집계에 따르면 생존해 있는 이산가족은 69,279명인 한편 이미 사망한 이산가족 수도 60,312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마저도 생존자 중 51%가 80세 이상으로 고령화된 상태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통일이지만, 우리 국민의 통일의지는 너무도 취약하다. 
 
이완영 의원은 통일한국은 G2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말한다. ‘통일비용’이 아닌 ‘통일편익’으로 인식을 전환해야한다고 강조한다. 통일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현 AA-에서 2단계 오른 AA+로 점프할 것이며, 통일 후 10년간 투자에 따른 생산유발액은 연평균 56조원으로 투입의 2배가 넘는 경제적 생산을 유발할 것이다. 북한을 통하여 유라시아 전 영토를 누비게 되는 경제적 재도약의 시기도 전망된다.
 
이에 이완영 의원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3대 통일 기조’를 제시한다. 첫째, 남북한 자유로운 인적ㆍ물적 교류와 왕래이다. 둘째, 북한주민, 탈북자와 50만 명의 재중동포에 대한 대책 강구이다. 셋째, 통일에 대비한 액션플랜과 경제ㆍ사회 전반의 통합정책 마련이다. 
 
이완영 의원은 “독일통일의 불씨는 라이프치히 교회의 월요집회에서 시작되었듯이, 우리나라도 청년 대학생을 비롯한 전 국민의 열정이 통일을 앞당기는 불씨가 될 것이다. 또한, 일본을 비롯한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주변국에 한반도 통일이 그들의 국익에 도움이 되고 세계평화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 협조를 이끌어내야 한다. 한·일 청년들의 지속적인 교류가 한반도 통일에 한 발짝 다가갈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3월 2일(월)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본 심포지엄은 이완영 국회의원실과 동북아 평화를 사랑하는 한·일 대학생 모임이 공동주최하며,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시대를 향한 한일 청년대학생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일 청년들이 다수 참여하는 가운데 ‘동북아 평화 비전 선언문’ 등이 낭독될 예정이다. ‘World CARP Korea & Japan’에서 주관하며,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사)세계평화청년연합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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