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도내업체 공사․물품․용역 수주율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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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도내업체 공사․물품․용역 수주율 84.7%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2.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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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강원도청

[강원=글로벌뉴스통신] 강원도가 지난 1월말 기준으로 도내업체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발주한 공사․물품․용역 사업 중 전체 84.7%가 도내 기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발주금액 기준 1월말까지 총 874건 9,577백만원중 도내업체 765건 8,107백만원(84.7%), 외지업체 109건 1,470백만원(15.3%)이다.

이번 조사는 강원도가 2015년 신규 발주할 공사․용역․물품 사업비 301,238백만원 중 1월말까지 집행한 9,577백만원의 사업 등이 해당된다. 특히, 이번 분석결과 공사의 경우 외지업체가 단 2곳만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원도가 금년 연초부터 발주하는 모든 계약에 대해 지역제한 입찰, 지역업체 공동의무도급 등 도내업체 보호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풀이 된다.
 
공사 총 25건중 4,560백만원중 도내업체 23건 4,558백만(99.9%), 외지업체는 단 2건만이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용역 총164건 3,257백만원중 도내업체 143건 2,205백만원(67.7%), 외지업체 21건 1,052백만원(32.3%), 물품 총685건 1,760백만원중 도내업체 599건 1,344백만원(76.3%), 외지업체 86건 416백만원(23.7%) 이다.
 
또한, 도는 공사가 본격 발주되는 3월경이면 도내업체 전체 수주율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지역업체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100억 미만 사업에 대해 지역제한 경쟁, 지역의무공동도급 49% 적용, 전문․종합공정의 분리․분할 발주 확행 등 업체 보호제도 적극 추진한다. 용역․물품 3.5억미만 지역제한 경쟁 의무화, 특히 도내 미생산 물품의 경우 입찰시 참가자격을 공급자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 시행하여 도내업체 참가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는 매월 공사․물품․용역 발주현황을 분석하고 미흡한 분야의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다음달 계약업무에 반영, 2015년 도내업체 목표 수주율인 71% 달성에 주력 한다. 강원도 안덕수 회계과장은‘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 경기까지 어려움이 있지만, 금년 동계올림픽 시설, 레고랜드코리아 조성 등 지역의 크고 작은 공사 등을 통해 건설 체감경기 및 도내업체 수주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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