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현장에서 강한 실용민방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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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현장에서 강한 실용민방위 육성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2.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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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단양군) 민방위 화재 훈련

[단양=글로벌뉴스통신] 단양군이 내 가정과 이웃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활동인 민방위대 조직을 재편성하고 집중 관리에 나선다. 

군은 현장에서 강한 실용민방위를 육성하기 위해 만20세부터 만40세 남자로 조직된 민방위대를 66대, 1537명으로 재편성하고 조직 정비를 마쳤다. 편성된 민방위 대원은 평시에는 민방위사태 등의 신고체제를 유지하고 민방위 교육 이수, 기타 비상사태 예방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비상 사태시는 주민 대피와 사태수습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실전 체험 위주의 실용민방위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일정을 시기별로 나눠 실시한다.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주민 편의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며, 자칫 따분해질 수 있는 민방위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화생방과 심폐소생술 같은 실습교육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민방위 조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민방공대피훈련 2회, 마을단위 훈련 2회, 재난대비 훈련 2회 등 실제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민방위대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해 안전점검 캠페인, 지역 축제 봉사, 풍수해 복구활동에도 민방위대원들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민방위 경보시설 3곳과 재해경보시설 2곳을 월 1회, 비상급수시설 7개소는 분기별, 민방위대피시설 33곳과 민방위 장비에 대해서도 월 1회 이상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민방위대원은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연 10일, 총50시간의 범위에서 민방위에 대한 교육 및 훈련 이수해야 되며, 군에서는 세부 교육훈련계획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교육훈련으로 실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안보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평상시 민방위 시설과 장비를 정비, 점검하고, 현장에서 강한 실용적인 민방위대를 육성하여 비상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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