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향기 가득한 '사랑의 김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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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 가득한 '사랑의 김치' 나눔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4.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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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구 중1동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만 있다. 빌라나 단독주택이 없다. 마음 따뜻한 소식이다.

 부천시 원미구 중1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4일 홀몸어르신 20명에게 봄향기 가득한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 20명의 회원이 아침부터 배추를 절이고 손수 준비한 재료로 양념하고 정성껏 김치를 담근다.

 이날 김치는 바르게살기위원이 직접 배달까지 나서 홀몸어르신의 말벗도 되었다. 따뜻한 마음과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 (사진제공;부천시청)사랑의김치전달, 중1동

 김아무(73) 어르신은 "봄이라 그런지 혼자 밥먹을 때마다 입맛이 없었는데 이런 맛있는 김치를 받아서 정말 감사하다. 말벗도 해주고 가니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중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한철교 위원장은 "중1동은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도시 속 정이 오가는 마을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1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홀몸어르신 김치 나눔 봉사와 함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복지관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홀몸어르신 우유전달 등 지역발전에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중1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이날 김치 나눔 행사 후 관내 유흥업소 주변을 순회하며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불법 현수막, 벽고, 전단지 등을 수거해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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