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최고위원“호남선KTX 10%이상 증편 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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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최고위원“호남선KTX 10%이상 증편 타당해”
  • 허승렬 기자
  • 승인 2015.02.2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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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은 경부선(대구기준) KTX와 호남선(광주기준) KTX 운행횟수, 명절 기간동안 영남과 호남의 통행수요를 비교 분석한 결과 KTX 호남선 광주 운행 편수를 경부선 대구편수 대비 10%(18편)이상 증편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병헌 의원이 코레일을 통해 확인한 결과 경부선(대구기준) KTX는 178편이 운행되고 있는 반면, 현재 운행중인 호남선(전라선 포함) 편성은 62편에 불과함. 3월 개통되는 호남선(광주기준) KTX도 68편(호남선48편, 전라선 20편)에 불과하여 이는 대구에 비해 광주를 직접 가는 KTX가 38.2% 수준 인 것이며,당초 정부는 3월 KTX 호남선 개통에 맞춰 20편 가량을 증편하겠다고 약속했지만, 6편 증편에 불과하다.
 
반면, 전병헌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설 연휴기간 귀성·귀경객 지역별 통행수요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도권-영남권 통행수요는 132만 7천명, 수도권-호남권 통행수요는 63만 6천명으로 나타나서 이는 수도권에서 이동하데 있어 영남권 대비 호남권 통행수요가 47.9%수준인 것이며, 따라서 정부가 현재 내놓고 있는 호남선 KTX의 운행편수의 경우 경부선 KTX 대비 10% 이상 증편 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현재 호남선 KTX는 서대전역 경유 문제를 두고 호남과 충청이 갈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이는 옳지 않은 방향이며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대의명분에도 맞지 않는 것이고, 현재 호남선 편성은 민족대이동인 설연휴기간 유동인구에 비해서도 객관적으로 과소 측정되어 이는 정부의 책임이 있고,호남선 KTX를 경부선 KTX와 비교해 10%인 18편을 증편할 충분한 과학적 통계의 결과가 있는 것이고, 이 통계를 근거로 증편하면 호남과 대전 모두가 만족할 것이며, 명절 연휴 이동에 있어서도 지역간 불균형이 사라질 것이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총 18편을 두고, 지역간 갈등을 격을 이유가 전혀 없는 문제다. 경부와 호남 간의 수요에 있어서도 현재 호남선 KTX에 18편을 순수하게 증편하고,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KTX 18편 역시 계획대로 운행하면 될 문제”라고 말하면서 “지난해 설 연휴 지역별 통행수요 등 합리적인 이용량 근거가 있고,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대의명분이 있는 만큼 정부는 약속했던 만큼의 호남선 KTX 증편을 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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