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담양군청) 최형식 이사장(담댱군수)이 (재)담양장학회 임시이사회를 주재하고 있다. |
이번 임시이사회에서는 장학금 지급대상 연령을 만30세 미만에서 만40세 미만으로 운영세칙을 변경해 수혜자 지원범위를 확대한데 이어 '허영호장학금'과 '전주최씨휘재수문종중장학금' 의 운영관리규정(안)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담양장학회 내 개별 장학기금으로는 지난해 8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한 수북면 궁산리 출신 미림산업개발(주) 허영호 대표의 ‘허영호장학금’이 있으며, 지난 12월 故최두호 씨 형제가 어머니(故김점순)의 조의금 1억원을 기탁함에 따라 (재)담양장학회 내 운영되고 있는 ‘최두호장학금’에 ‘전주최씨 휘재수문종중장학금’이 새로 추가돼 운영될 예정이다.
‘허영호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군민의 자녀 중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저소득자녀가 우선이며, 학교장 추천을 받아 이사회에서 확정되면 중학생은 1인당 50만원, 고등학생은 75만원을 3월에 지급할 계획인 가운데 고등학생부터 지원 후 중학생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전주최씨 휘재수문종중장학금’은 최두호장학금 내 포함 운영하며, 운영방법과 지급액은 동일하게 초등학교 6학년 저소득 자녀를 우선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에 의거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는 규정안을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담양장학회 내 등불장학금, 최두호장학금, 두봉장학금, 허영호장학금 등이 개별장학금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개인과 기업, 단체, 향우회원 등 릴레이식으로 기탁에 참여하면서 장학기금 조성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담양장학회는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현재 70억원이 조성됐으며, 개별장학금은 목적과 사용처를 지정해 기탁자가 기탁하는 경우로 5천만원 이상 기탁할 경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