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전국 최초 방역초소 휴대용 GPS 수신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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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전국 최초 방역초소 휴대용 GPS 수신기 설치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1.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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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안성시) 휴대용 스마트폰 GPS

[안성=글로벌뉴스통신] 물 샐 틈 없는 방역 체계 구축

안성시가 전국 최초로 구제역·AI 방역 통제 초소(11개소)에 휴대용 GPS 수신기를 설치하고 차단 방역에 나섰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1개소에 축산차량선별을 위해 시범적으로 설치한 GPS 수신기를 전체 초소에 적용하고자,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휴대용 GPS 수신기(11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한 빈틈 없는 방역소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차량이동에 따른 구제역·AI 확산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휴대용 GPS 수신기는 통제초소 반경 700m내에 축산 관련차량(가축, 사료, 집유, 축분, 동물약품 등)이 다가 올 경우, 신호음과 함께 차량번호가 표시돼 초소 근무자가 소독에 철저를 기할 수 있다. 
 
김건호 축산정책과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휴대용 GPS수신기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협조 하에 이뤄지며, 차량 및 운전자에 대해 빠짐없이 소독할 수 있어, 구제역·AI 바이러스의 차단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1월 28일 현재, 공무원, 경찰, 농·축협 직원 등 매일 76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방역 통제 초소 11개소를 24시간 운영 중에 있으며, 1월 26일부터는 일반 자원봉사자들도 초소 근무에 투입 되는 등, 전체 시민이 조기종식을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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