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글로벌뉴스통신]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갑)과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을)이 31일 오전 국회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 예타 면제”를 촉구했다.
이들은 김포의 유일한 철도교통인 김포골드라인은 2019년 개통 이후 최대 285%, 전국 최고 혼잡도를 기록하며 ‘교통’이 아닌 ‘고통’으로 전락했다.
올해에만 18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 4월 11일에는 하루에만 승객 3명이 호흡곤란으로 쓰러지는 등 김포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또한 각종 개발 사업과 김포한강2신도시 건설 추진으로 인구 폭증까지 예고되고 있어, “이러다 사람 여럿 잡겠다”는 김포시민의 우려가 기우일 수만은 없는 현실이 됐다
현재 전세버스 투입 등 단기대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근본대책일 수 없다. 결국 정시성 확보와 제대로 된 수요 분산을 위해서는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만이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다.
국회 국토위·기재위, 경기도의회, 김포시의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누락되었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이 추가 반영되었고, 지자체 간 이견 조율에 국토부가 적극 나서도록 하며 관계기관 협의체가 구성되었기에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윤석열 정부의 진정성 있는 정책 시행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