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글로벌뉴스통신] 제1회 청춘마이크 문화제가 27일 울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신중년 등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제1회 청춘마이크는 2023년 울산광역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 사업으로 동구노인나눔의집(대표 김석정)이 주관한 신중년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제1회 청춘마이크는 어깨동무통기타, 간절곶 콜라보, 음사모, 고래하모니카, 몽돌시낭송회, 대왕암예술단, 실버극단한마음, 퓨전장구, 희망극단 소속 60세 이상 신중년 45명이 참여하여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제1회 청춘마이크에는 (사)울산웰빙환경협의회, 김영자어린이국악팀, 무궁화봉사단, 남구평생학습동호회연합, 희망노인교실, 울산광역시생활연극협회, 희망다(茶)잎 등이 우정 지원 하였다.
동구노인나눔의집 김석정 대표는 “동구노인나눔의 집은 노인들의 안식처입니다. 그동안 무료급식에서 문화예술로 공익 지원해 주신 신중년 팀들이 모여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문화제 형식으로 마련한 장(場)이니 마음껏 신중년들의 끼를 발휘해 주시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왕암예술단 단장으로 10년 간 무료급식과 예술공연을 지원한 김영자 대표는“동구노인나눔의집은 동구의 정신입니다. 오늘 신중년들 잔치에 우리 아이들이 우정참여하여 국악공연으로 기쁨을 주어 세대를 넘어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구노인나눔의집 다른 지원없이 지난 25년 간 동구지역에서 독거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을 진행해오는 비영리민간단체로 이번 제1회 청춘마이크는 보통의 신중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발표의 장을 만들어보기 위하여 마련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