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행복 등하굣길 만들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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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행복 등하굣길 만들기' 추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5.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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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상구) 아이들이 안전한 '행복 등하굣길 만들기'
(사진제공:사상구) 아이들이 안전한 '행복 등하굣길 만들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22일 아이들이 안전한 ‘행복 등하굣길 만들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수) 밝혔다.

구는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지난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59곳을 초등학교, 학부모연합회와 함께 통학로 통행여건, 각 지역의 특성을 조사했다. 또, 부산시 최초로 구비 5천만 원을 들여 사상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수립,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개선 방안, 안전 전략을 마련했다.

괘법동에 신규 입주한 사상센트럴서희스타힐스아파트에서 창진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통학로의 경우 일부 보도가 단절돼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총 사업비 18억4천만 원(특별교부세 11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7억 원, 구비 4천만 원)을 투입해 주택 3채를 매입, 해당 6M 도로를 10M(보도 2M)로 확장 한다.

(사진제공:사상구) '행복 등하굣길 만들기' - 옐로카펫
(사진제공:사상구) '행복 등하굣길 만들기' - 옐로카펫

덕포동 덕포여자중학교와 사상고등학교 인근 통학로는 총 사업비 5억 5천만 원(시비 3억, 구비 2억5천만 원)을 투입해 사상고등학교 옆 화단을 철거하고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초등학교 통학로와 아파트 진·출입로가 나란히 접속하는 기형적인 교차로 차량 간 상충면적 증대, 통행경로에 대한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학장동 학진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사업도 진행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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