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어린이보호구역 2곳에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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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어린이보호구역 2곳에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 설치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5.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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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 기흥구, 어린이보호구역 2곳에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 설치
(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 기흥구, 어린이보호구역 2곳에 노란색 횡단보도 시범 설치

[용인=글로벌뉴스통신]용인특례시 기흥구가 구갈초등학교, 샛별유치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23일(화)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와 더불어 도로 재포장, 교통·도로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기흥구는 용인동부경찰서로부터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관련 협조를 받아, 구갈초등학교, 샛별유치원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작되거나 끝나는 지점을 표시하는 기·종점 노면 표시를 구축했다.

기흥구는 지난달부터 시비 6억을 투입해 두 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도로 재포장,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에 의한 감속 유도 효과를 낼 수 있는 적색 미끄럼방지포장을 진행했다.

부적합한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 표지판 철거, LED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 표지판 22개소, 무신호 교차로 횡단보도 우측 일시정지 표지판 및 어린이보호구역 보조표지 각각 8개소, 시속 30키로미터 속도 제한 노면 표시 69개소 설치도 이뤄졌다.

노란색 도료가 흰색 도료보다 반사 성능이 낮아 일어날 수 있는 야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LED표지병 223개소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7월 시행 예정에 따라, 노란색 횡단보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최근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보강 등, 안전 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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