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핀테크허브 입주기업 푸드트래블, ‘퍼스트펭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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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핀테크허브 입주기업 푸드트래블, ‘퍼스트펭귄’ 선정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5.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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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핀테크허브 입주기업 푸드트래블,‘퍼스트펭귄’선정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핀테크허브 입주기업 (주)푸드트래블이 18일 신용보증기금(KODIT)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 제도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고 22일(월) 밝혔다.

푸드트래블은 국내 최초 푸드 모빌리티 플랫폼 ‘기프트럭’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퍼스트펭귄은 창업 후 5년 이내의 유망 창업기업 가운데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창업 기업을 발굴, 밀착 지원 및 육성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제도이다.

간편 송금 앱 ‘토스’를 개발한 비바리퍼블리카 역시 신용보증기금 지원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대표 기업으로, 푸드트래블의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은 사업을 한 단계 확장하는 마중물 역할의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2021년 2월 부산 핀테크허브 입주 후, 푸드트래블은 2년간 성장단계별 전문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데이터 기반 BM 고도화 및 IR 컨설팅, CEO 역량 강화(기업가정신)교육, 대기업과의 협업 사례와 같은 정성적 지원과 더불어 전문 인력 확보, 임대료 및 인건비 등 기업 생존에 직접적인 정량적 지원 등을 받았다. 입주 후 직전 대비 연 매출액 40배 이상 성장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올해는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 삼성, 현대, SK, 포스코 등 10대 기업을 포함한 1300여 곳의 기업에서 ‘기프트럭’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고객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해 본 기업의 재구매율도 높아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최근 푸드트래블은 자사 코호트 DB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타겟 마케팅 서비스를 런칭해 고도화된 수익 모델을 이루고 서비스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영향으로 B2B 전문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게 이번 ‘퍼스트펭귄’에 선정된 이유로 풀이된다.

푸드트래블 박상화 대표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은 부산 핀테크허브 운영기관((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의 도움이 컸으며, 부산 핀테크허브의 다양한 지원은 우리의 성장 동력이 되어주었다”라며 “부산의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권기룡 이사장은 “부산의 테크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친화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푸드트래블과 같이 연간 고속 성장하는 기업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핀테크허브(finpc.org)는 5월 15일(월)부터 6월 9일(금) 15시까지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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