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이낙연 전남지사 |
'빛가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선 소아과와 내과, 한의과 전문의 등 의료진이 배치돼 5일부터 예방접종 등 진료를 시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진료․투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당초 '빛가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혁신도시 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절주․만성질환 관리 등 통합건강증진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건립했으나 민간 의료기관과 약국 입주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진료 불편이 계속되고 있어 민간 의료기관이 들어설 때 까지 한시적으로 진료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에 현재 신축 중인 4개의 메디컬 빌딩이 3월 중 완공되면 소아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이 속속 입주해 본격적인 진료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나주시에서도 의료기관 및 약국 개설신고 편의를 위한 ‘의료기관 및 약국 개설신고 도우미’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원스톱 개설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보건소 안내전화 061-339-2111).
광주광역시에서도 혁신도시의 진료 불편 해소를 위해 전라남도와 적극 협력키로 하고, 우선 광주시와 나주시의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보건소 누리집에 게재하고, 전체 입주기관 및 혁신도시 내 가구별로 배포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지원키로 하고, 특히 신도시 내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혁신도시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1월 중 부지 분양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재 2개의 종합병원이 입주를 타진하고 있어 조만간 혁신도시의 의료분야 정주 여건은 획기적으로 개설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