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은 군포시와 함께 오는 19~21일까지 3일 간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하는 ‘세종, 우리 곁에’를 진행한다고 18일(목) 밝혔다.
군포시 중앙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에서 각각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학 협력사업으로 ‘안양대 국어문화원 우리말 가꿈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을 본뜬 책을 볼 수 있는 가운데 전통 책을 만들며, ‘훈민정음’의 내용을 직접 따라 써 볼 수도 있다.
또 한글을 익히기 시작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음과 모음을 이어 장신구를 만들어 가는 등 재미있는 ‘놀이 한마당’이 진행된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앙도서관에서는 20~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박우철 안양대 국어문화원장은 “'세종 나신 날'은 세종대왕의 업적을 고려하면 우리가 크게 기리고 함께 기념해야 할 날”이라며 “이번 행사가 군포시와 관학 협력으로 처음 진행하는 만큼 많은 군포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일정 등은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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