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글로벌뉴스통신] 2023.04.23.(일) 일년 중 숲과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요즘은 풀꽃과 나무만 보아도 행복한 때이다. 오늘은 일요일, 나는 어김없이 새벽같이 배낭을 챙겨서 집을 나섰다.
상큼한 새벽공기에 기분이 좋아졌다. 오늘은 경북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 유명한 회룡포를 안고 있는 산군들 비룡산-의자봉-적석봉-사림봉, 산 높이는 낮지만 아기자기한 산길을 유유자적 하게 걸었다. 야생화도 보며 회룡포를 감싸고도는 내성천도 보며 여유로운 산행이었다.
오늘 산행중 만난 봄맞이 꽃들은 누운주름잎꽃, 윤판나물꽃, 각시붓꽃, 제비꽃, 개옻나무, 쪽동백나무,청미래넝굴꽃, 분취꽃의아리, 둥굴레, 배풍등, 콩제비, 왜현호색 등등 이였다. 회룡포는 경북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 관광지이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360도로 휘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사실상 섬마을이자 관광지이다.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농민이 대다수이다.
내성천이 지나기 때문에 마을근처에는 모래사장이 많고 “감입 곡류 하천”의 지형을 보여 주기 때문에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여 예천 10경에 선정 되어있다. 2005년 명승 제16호로 지정됐다. 원래 이름은 의성포 였고 "회룡"은 제1뿅뿅다리 건너편에 있는 회룡 마을 인데, 의미는 용이 비상하듯 물을 휘감아 돌아간다는 뜻이란다.
오늘의 코스는 회룡포 주차장-비룡산-장안사-봉수대-의자봉-적석봉-사림봉-회룡포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방식 이였으며 총거리 9.2km, 총소요 4시간, 보행수는 약 19,850보로 기록되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