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정치의 공동 목표,여-야 국회의원 토론회 개최
상태바
우리정치의 공동 목표,여-야 국회의원 토론회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12.25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회등록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내일을 생각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12월 29일(월) 오전 10시30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오늘, 대한민국의 내일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민에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토론회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 의원과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주제발표, 김광두 교수와 신광영 교수의 지정토론, 참석한 여야의원들의 자유토론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한길 의원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인간화 시대로’ 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넘어 더 큰 변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우리 사회의 목소리를 전하며, 모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행복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정치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또한, ‘소득 불평등을 해소하는 성장’, ‘최소한의 인간적 삶을 보장하는 복지’, ‘기회의 불평등과 신분사회’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우리 정치에서의 여야 관계가 ‘적대적 공생관계’라는 오명을 씻고, ‘상생적 경쟁관계’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 할 것이다.

 유승민 의원은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국가전략을 찾아서’ 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앞으로 50~100년의 미래를 내다봤을 때 성장과 복지 모두 매우 비관적이므로 지금부터 여야 정치권은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새로운 국가전략을 찾아야 함을 지적할 것이다. 공동체의 붕괴를 막기 위해 정치권은 현재의 低부담-低복지에서 궁극적으로 中부담-中복지를 지향하면서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증세에 합의해야 하며, 성장을 위해서는 정권마다 되풀이되는 경기부양 거시정책의 유혹을 버리고 노동과 자본의 질적 양적 확대와 국가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의해야 함을 지적할 것이다. 여야 정치권이 더 이상 진영논리의 포로가 되지 않고 고통받는 국민과 국가의 먼 장래에 정책의 지향을 두면서 수렴과 합의를 이루어 간다면 우리 정치가 새로운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지적할 것이다.

 정치가 국민의 희망이 되는 첫 걸음을 내 딛고자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