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평원 한우농가 전문 컨설팅 업무협약
상태바
경기도-축평원 한우농가 전문 컨설팅 업무협약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3.24 2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경기도)경기도-축평원 한우농가 전문 컨설팅
(사진제공:경기도)경기도-축평원 한우농가 전문 컨설팅

[경기=글로벌뉴스통신]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지난 21일(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두 기관이 협력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지난해 컨설팅 사업 진행 후 2021년 동기 대비 성적을 비교한 결과 고기소(비육우) 부문에서 1+등급 출현율이 9% 증가했으며, 번식우 부문에서는 번식 간격이 7.6일 단축되고 송아지 폐사율이 2.3%가 줄어드는 등 농가당 658만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예산(1억원)·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 자문 업체에 도축성적 등 축산데이터를 제공, 전문 컨설팅을 추진한다.

또한 두 기관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와 유전체분석을 활용한 농가 컨설팅 △고급육 생산 및 축산물 품질평가 대상 수상 농가의 노하우 교육 △고급육 생산을 위한 등급판정 결과 피드백 및 분석 △사양관리, 사육밀도, 시설관리 등의 한우 정책 공유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호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장은 “경기도와 협력사업을 통해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와 생산성 향상, 한우 사육의 안정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