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글로벌뉴스통신] 울진군 평해읍(읍장 최선광)은지난 17일(금) 관내 유관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예방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작년 3월 4일에 발생한 대형산불 1주기를 맞아 지난 산불의 피해 상황과 복구상황을 점검했으며, 참여한 평해읍 이장협의회, 발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청년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산불감시원, 희망일자리, 그리고 평해 중학교, 정보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산불 예방 리본과 어깨띠를 착용 후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행진을 진행했다. 행진은 평해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시작하여 시장, 터미널 등 평해읍 시가지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캠페인 활동으로는 산불 예방 구호 제창, 산불 예방 홍보방송과 홍보물배부로 이루어졌다. 홍보물은 화목보일러 안전 수칙, 축사 화재 예방법, 고의 및 실수로 산불을 냈을 때의 처벌사례 등을 주민들에게 배부하였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산불특별대책기간 동안은 어느 때보다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선광 평해읍장은“이번 캠페인 활동으로 평해읍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산불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며“평해읍 주민들과 함께 산불 없는 평해읍을 만들겠다”라고 하였다.
 

최수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