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조 부산시의원, ‘체육시설 관리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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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조 부산시의원, ‘체육시설 관리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과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3.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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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송상조 의원 서구1(동대신1·2·3동, 서대신1·3·4동, 부민동)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송상조 의원 서구1(동대신1·2·3동, 서대신1·3·4동, 부민동)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조례안 심사에서 송상조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원안가결)되었다고 10일(금) 밝혔다.

주요 내용은‘부산탁구체육관’ 명칭을 ‘부산 유남규 탁구 체육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탁구체육관의 인지도 제고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020년 2월에 개관한 이후 탁구 전용 체육관임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과 낮은 인지도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부산출신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의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부산시를 대표하는 탁구전용 체육관의 홍보와 운영 활성화가 기대된다.

송상조 의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이 부산 탁구발전을 위해 탁구선수 및 동호인을 대상으로 기술지도 및 재능 기부를 약속함으로써 시설 운영은 물론 생활체육으로서의 탁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선수 명칭을 사용한 국내 체육시설에는 인천 박태환 수영장, 고흥 박지성 공설운동장, 고양 장미란 체육관 등이 있으며, 지역을 빛낸 선수 명칭을 사용하여 국내외 대회 유치 및 홍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는 지자체들의 전략인 것이다.

송 의원은 “역대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4명 가운데 2명이 부산출신으로 부산은 탁구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탁구도시 명성에 걸맞은 탁구 전용 체육관의 명칭 변경으로, 2024년 대한민국 탁구 역사 100주년에 열리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함께 탁구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하여 또 한번 탁구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힘주어 말했다.

송 의원이 발의한 부산탁구체육관의 명칭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부산광역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3월 17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통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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