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유치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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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유치에 총력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3.03.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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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양특례시청) 고양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청)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글로벌뉴스통신]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정부 조직으로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732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기 위한 조직으로, 동포사회의 높아진 기대와 세대교체 등 정책 환경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재외동포청 신설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지난해 10월 발표, 지난 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르면 오는 6월 재외동포청이 공식 출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양특례시도 재외동포청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여러 가지 여건 상 고양특례시가 재외동포들이 희망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해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도내 여타 지역 중에서도 고양은 인천․김포 공항과 인천항에 가깝게 위치한 도시로, KTX행신역, 자유로, 지하철3호선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까지 갖춰 재외동포들이 희망하는 ‘방문이 편리한 곳’이라는 조건을 충분히 충족한다.

또, 킨텍스·CJ라이브시티·빛마루 방송지원센터 등 다양한 컨벤션 및 문화 인프라 뿐만 아니라 국립암센터·일산병원·동국대병원 등 의료 인프라까지 갖춰 재외동포 방문 시 생활 편의성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시는 유치 후보지로 덕양 균형발전을 고려, 창릉3기 신도시 개발지역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청사 후보지(안)을 확정하여 외교부에 제안을 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동포사회의 숙원사업인 재외동포청 설립을 환영한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강화와 재외 동포 권익신장을 위한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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