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 ‘제8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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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나눔재단, ‘제8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전’ 시상식 개최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3.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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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CJ나눔재단) CJ나눔재단, ‘제8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사진제공: CJ나눔재단) CJ나눔재단, ‘제8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서울=글로벌뉴스통신]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제8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전(이하 ’꿈키움 문예공모전’)’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28일(화)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 및 CJ임직원을 포함한 100여 명의 오프라인 참석자와 89개 지역아동센터 등의 기관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 ’꿈키움 문예공모전’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새롭게 신설되는 등 아동·청소년들의 문예 창작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CJ나눔재단은 소득 구간별 격차가 심한 문화교육의 간극 해소를 위해 CJ의 특장점인 ‘문화’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는 가운데, 2015년부터 매년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등 공부방을 대상으로 ‘꿈키움 문예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꿈키움 문예공모전’은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꿈과 재능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CJ임직원과 함께하는 봉사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문화사회공헌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꿈·사랑·용기’ 등 꿈을 탐색하는데 필요한 가치를 주제로 전국 333개 기관에서 총 3,577편의 지원작들이 응모했다. 그 중 빛나는 꿈과 진정성이 돋보이는 123편의 작품을 각각 꿈상(장관상) 2편, 사랑상(개인/단체) 21편, 용기상(가작) 100편으로 선정했다. 심사에 글 부문은 <풀꽃>의 저자 나태주 시인, 그림 부문은 영화 <기생충> 속 ‘다송이 그림’으로 잘 알려진 지비지(ZiBEZI) 작가가 각각 맡았다.

‘꿈키움 문예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꿈상 수상자 2인은 글부문 현유준, 그림부문 박서현으로 작품에 사랑이라는 주제가 잘 담겨 있어 평가 항목 중 작품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랑상은 마산상남지역아동센터, 세광지역아동센터, 용암지역아동센터 등 개인 및 단체 수상자 21팀에게 수여됐다. 이외에도 온라인으로 참여한 용기상 100인까지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그린 아동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별로 장관상, CJ나눔재단상을 비롯해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더불어 ’꿈키움 문예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시상 뿐 아니라 ▲수상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봉사프로그램(러블리페이퍼) ▲심사위원 나태주 시인의 토크콘서트 등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폐지를 활용한 친환경 캔버스로 수상 작품들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업사이클링 캔버스 제작 봉사프로그램'은 사회적 기업 '러블리페이퍼'와 연계하여 글·그림에 관심 있는 CJ임직원들이 봉사자로 나서, 각 수상 작품들을 전시 및 소장할 수 있도록 냅킨아트 작업으로 특별한 선물을 제작했다.

또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문인이자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인 나태주 시인의 '토크콘서트'는 솔직하고 담백한 나태주 시인 특유의 이야기와 수상작 아이들의 소감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교사 및 부모, 임직원 등의 호평을 받았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각자 반짝이는 꿈과 용기를 가진 아동·청소년들에게 장관상 수여 등 더욱 적극적인 문예 창작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문화사회공헌의 선두주자로서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으로 K-컬처 미래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123편의 작품은 오는 5월,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으로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6월 열리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출간작은 8번째 책으로 지금까지 1,020명의 어린이 작가의 1,000여개 작품(단체작 포함)이 총 7권의 책에 담겨 발간됐다. 책자 판매 수익금 일부는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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