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계묘년 만복기원 민속행사 잇따라 입춘방 무료 나눔
상태바
김해시, 계묘년 만복기원 민속행사 잇따라 입춘방 무료 나눔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2.05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김해시) 지신밟기 입춘방 나눔행사
(사진제공:김해시) 지신밟기 입춘방 나눔행사

[김해=글로벌뉴스통신] 김해시는 입춘(4일)과 정월대보름(5일)을 맞아 2023년 계묘년 한 해 만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민속행사가 마련됐다고 3일(금) 밝혔다.

먼저, 2일 오후 1~3시 청사 종합민원실에서 한국서가협회 김해지부(지부장 송대익) 주관으로 민원실 내방객에게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입춘방’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예로부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이 되면 복을 기원하는 글(입춘방)을 써 대문이나 기둥, 천장에 붙이는 풍속이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지신밟기 입춘방 나눔행사
(사진제공:김해시) 지신밟기 입춘방 나눔행사

3일 오전에는 김해민속예술보존회(회장 이명식) 주관으로 김해시청, 시의회, 상공회의소, 동부소방서를 돌며 시민들의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했다. 지신밟기는 농악대를 앞세우고 집집을 돌며 땅을 다스리는 신령을 달래어 한 해의 평안과 가정의 다복을 비는 민족 고유의 민속놀이이다.

(사진제공:김해시) 지신밟기 입춘방 나눔행사
(사진제공:김해시) 지신밟기 입춘방 나눔행사

홍태용 시장은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시민의 화합과 만복을 기원하는 시간이 됐다”며 “계묘년 한 해 집집마다 좋은 일만 가득하고 시민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