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석 부산시의원, ‘학생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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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석 부산시의원, ‘학생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안’ 발의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2.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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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이대석 의원 부산진구2(부암1·3동, 당감1·2·4동)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이대석 의원 부산진구2(부암1·3동, 당감1·2·4동)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 이대석 의원(부산진구 제2선거구)은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안」은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포괄적 성격의 조례이나, ‘제5조(특색사업)’에서는 부산시교육감이 추진하는 특색사업을 별도 관리하고 추진 성과를 매년 평가하도록 하는 등 특색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고 3일(금) 밝혔다.

통과된 조례안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척추측만증’ 및 ‘비만’, ‘구강 보건’ 지원․예방 사업이 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 별도 관리된다.

부산시교육청은 2019년 ‘중․고등학생 척추측만증 케어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해당 학생에 보조기를 제작하고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비만 예방 및 구강보건 관리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근거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나 각 사업에 관한 개별 조례 운용의 비효율성을 고려하여 통합된 형태로 조례안이 마련되었다.

조례안에서는 ‘특색사업’으로 이들 3개 사업명을 명시했으며, △구체적인 지원방안 등을 포함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별도 관리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매년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교육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도록 했으며, △특색사업의 선정 및 평가에 대해서는 부산시 학교보건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참여 학생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이대석 의원은 “청소년기는 평생건강의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이니만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또한, 이들 사업은 지역 의료기관 및 지자체, 보건소 등과 연계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므로 기관 간 원활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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