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정월대보름축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대형LED달집으로 불밝혀
상태바
부산 남구, '정월대보름축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대형LED달집으로 불밝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2.04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남구)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대형LED 달집
(사진제공:남구)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대형LED 달집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5일(일) ‘2023년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남구에서 펼쳐지는 달맞이축제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LED달집을 선보인다. LED달집은 ‘풍요와 소망이 남구에 스미다’인 축제 주제에 맞게 구민들의 소망을 소중하게 하나하나 담아 환하게 밝힐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실제 달집을 태울 때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세계적인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및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남구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LED달집은 부산지역 전통공예작가인 리현도 작가가 정월대보름인 음력 1월15일의 의미를 담은 11.5m의 높이로 전통달집의 느낌이 가미된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제작한 작품으로 정월대보름 월출시각에 맞춰 용호별빛공원에서 점등된다.

(사진제공:남구)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대형LED 달집
(사진제공:남구)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대형LED 달집

과거 백운포 체육공원에서 개최해 온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는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용호별빛공원에서 열리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소망과 풍요 남구에 스미다’를 주제로 △남구에 스미다 △ 다함께 스미다 △ 흥겹게 스미다 3개 콘텐츠로 나눈 27개의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주민들을 기다린다.

또, 새마을부녀회의 먹거리장터와 푸드트럭, 플리마켓, 아름다운 은하수동산으로 꾸며진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며, 주민 접근성을 위해 용호별빛공원 인근에 임시주차장 3곳도 운영한다.

이번 달맞이축제 축하공연인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한 권원태 명인의 아슬아슬하고 신명나는 줄타기 공연 또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LED달집과 복주머니, 토끼 등은 달맞이축제가 끝난 뒤에도 주민 볼거리 제공을 위해 2월 28일까지 용호별빛공원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는 길일을 잡아 관내 사찰에서 소원 성취와 건강을 기원하며 태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