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흑자전환' 전장 부문에 550% 성과급…사업부 출범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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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흑자전환' 전장 부문에 550% 성과급…사업부 출범후 처음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1.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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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LG전자가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VS사업본부에 역대 최대 규모인 기본급 550%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27일(금)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4시께 사내 설명회를 통해 내달 3일 지급될 사업본부별 성과급 지급률을 공지했다.

전장 사업의 성장 및 흑자 전환에 기여한 VS사업본부에는 기본급의 550%에 해당하는 경영성과급 일괄 지급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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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S사업본부는 지난해 2분기 흑자로 전환한 이후 4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6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처음으로 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VS사업본부가 성과로 보상을 받는 건 사업 시작 이래 처음이다. VS사업본부는 2013년 출범 이후 2021년까지 격려금 또는 위로금 성격의 보너스를 받아왔다.

LG전자 측은 "매출, 영업이익 등 재무 지표 외에도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전장 업체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미래 성장성 및 브랜드 가치 제고, 시장 지위 개선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는 기본급의 250~300%,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100~130%, B2B(기업간거래) 사업을 영위하는 BS사업본부는 100~130% 지급률이 결정됐다.

LG전자는 전사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대한 목표 달성도와 사업본부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목표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에 따라 경영성과급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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