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상구 고향사랑기부제의 1호 기부자인 의료법인 영재의료재단 큰솔병원 배영일 이사장은 기부금 납부에 이어 답례품으로 받은 ㈜국제식품의 갈비탕150인분(150만원 상당)을 학장동 행정복지센터에 다시 기부했다고 13일(금) 밝혔다.
배영일 이사장은 “기부 후 답례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 싶었는데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게 전하고 싶어 재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답례품 공급업체인 ㈜국제식품(대표 정정교)에서도 한우곰탕 100인분(90만원 상당)을 준비해 같은 날 학장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며 릴레이 기부에 동참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행사하며 선순환의 훈훈함을 보여주신 두 대표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또는 NH농협은행 전 지점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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