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야간경관 새로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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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야간경관 새로 입는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1.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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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강서구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강서구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강서구는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야간경관조명으로 도시 표정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1억 원을 들여 올 10월까지 도시 가치향상을 위한 ‘강서구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해 밝은 강서, 품격 있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12일(목) 밝혔다.

용역은 현재 강서구의 아파트 단지와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야간경관 현황조사 및 분석을 실시하고 적용 가능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한다는 복안이다.

(사진제공:강서구) 신호대교 야간현장사진
(사진제공:강서구) 신호대교 야간현장사진

이같은 강서구의 용역 실시는 풍부한 자연경관과 국제공항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 야간경관계획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또 무분별한 인공 조명기구의 사용을 최소화 하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 그린도시를 지향하기 위해서다.

강서구는 10월 이후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강서구 야간경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강서구) 신호대교 야간현장사진
(사진제공:강서구) 신호대교 야간현장사진

수립될 야간경관계획에는 기본방향과 목표, 경관·자원 현황조사 및 분석, 구체적인 실천방안 마련, 야간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현재까지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조명사업에 대한 각 부서 의견을 수렴하여 중복되거나 상충되는 사업이나 목표가 없도록 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야간경관조명으로 강서구의 정체성과 시인성을 확보해 밝은 도시, 품격 있는 강서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체적인 경관 지침도 마련하여 주민의 안전과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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