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우리동네 복지촌’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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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우리동네 복지촌’사업 추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1.0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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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래구)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우리동네 복지촌(村)」사업
(사진제공:동래구)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우리동네 복지촌(村)」사업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가 주민투표를 통해 마을 복지사업 선정하는 2023년 ‘우리동네 복지촌(村) 사업’에 나섰다고 6일(금)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촌(村)’사업이란 마을을 잘 아는 주민이 직접 마을 현안과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여 살기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주민주도 마을계획이다.

231명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복지촌(村)’추진단은 지난해 8월 2,396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의제 발굴 워크숍을 진행해 ‘어르신 생활지침서’, 실버카 ‘안심 빵빵’등 26개 사업을 발굴했다.

이후 워크숍에서 발굴된 26개 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자체 기획한 19개 사업을 포함한 총 45개 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4일에서 11월 11일까지 주민투표(총회)를 진행했다.  온라인 투표와 더불어 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철역 등 25개소의 현장투표소를 운영하여 총 8,442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온천3동) 반려 식물로 친구되기 ‘행복 벗 반려식물’, (사직3동) 주민 쓰레기 줍기 활동 적립금으로 취약계층 반찬 지원하는 ‘슬기로운 마을생활’, (안락2동) 어린이집과 연계한 홀로 어르신 생신잔치, ‘나혼자 안산다! 다함께 살자!’등 21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사업의 세부 추진계획 수립 및 구체적인 사업 방향성 설정을 위해 12월 2일까지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후 올해 동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우리동네 복지촌(村)’추진단은 우리 마을의 복지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지역주민, 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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