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악박물관, 국내 유일 콘텐츠 고산체험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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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악박물관, 국내 유일 콘텐츠 고산체험 확대 운영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2.12.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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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저산소 체험 하루 4회를 7회 확대 운영
 
(사진: 박물관) 고산소 호흡체험을 소개
(사진: 박물관) 고산소 호흡체험을 소개

[속초=글로벌뉴스통신]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국립산악박물관은 오는 12월13일(화)부터 고산 체험실의 저산소 체험을 일 4회에서 7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고산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고산 체험실은 지난10월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에 한번쯤 킬리만자로’에 방영되며 체험 수요가 늘고 있다.보통 고산은  3,000m  이상을 말하며, 이 높이 이상을 올라가는 사람에게 다양한증상의 고산병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00m 에서는 산소가 1/3 이 줄어들며, 5,000m 는 산소가 반으로 줄어든다. 체험객들은 “히말라야 트레킹을 가기 전에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어 좋다”, “내 몸속 산소포화도를 알 수 있어 신기하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사진 :박물관)고산소 호흡법 체험
(사진 :박물관)고산소 호흡법 체험

또 기존에 고산 체험실에서 하루 3회 진행했던 알프스 아이거 북벽 가상현실 (VR)체험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언제나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거산은 스위스 융프라우산 옆에 있는  3,970m 의 만년설이 덮인 산이다 . VR 영상은 수직 높이 1,800m에 달하는 아이거산 북벽을 등반하는 내용이며, 정상에 오르면 알프스의 고봉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전범권 이사장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에 국립산악박물관에 많이 방문하셔서 다양한 산악 콘텐츠를 체험하기 바라며, 금강산 특별 전시도 많이 관람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글로벌GNA) 국립산악박물관 전경
(사진 :글로벌GNA) 국립산악박물관 전경

고산체험은 숲나들 e 사이트 (https://www.foresttrip.go.kr/) 선착순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며, 미달된 경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악박물관 누리집 (http://nmm.forest.go.kr) 또는 운영지원실 (☎033-636-4457)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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