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광역시교육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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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울산광역시교육감 별세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2.12.0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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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정치권⋅시민 애도 물결
(사진) 노옥희 울산광역시장 페이스북에서
(사진) 노옥희 울산광역시장 페이스북에서

[울산=글로벌뉴스통신] 노옥희 울산광역시교육감의 갑작스러운 심정지 별세로 안타까운 비보 소식에 교육계와 정치권은 물론 시민들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애도문을 내고 “노옥희 울산 교육감님의 갑작스럽게 별세 비보에 매우 황망하고 비통한 마음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목표로 공교육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치셨고‘울산교육을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으로 삼겠다.’라던 고인의 위대한 열정과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

울산광역시의회도 “故 노옥희 교육감의 영원한 안식을 빌며”라는 애도문을 내고 “울산 교육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숙의했던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일동은 노옥희 교육감님의 황망한 죽음 앞에 옷깃을 여미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아이들만 바라보겠다’라는 노옥희 교육감님의 교육 철학과 가치는 울산 교육의 역사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추모했다.

(사진) 노옥희 울산광역시장 페이스북에서
(사진) 노옥희 울산광역시장 페이스북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애도문을 내고 “노옥희 울산시교육감님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한 故 노 교육감님의 열정과 뜻을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으며,“고인은 울산 지역 최초의 여성 교육감으로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 교육’ 실현을 위해 헌신하고 또 헌신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울산에서 진보·여성을 대표해 온 노옥희 교육감의 명복을 빈다”며“노 교육감은 아이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삶과 미래를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해 오셨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 진보 교육의 상징인 노옥희 교육감의 명복을 빈다”며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을 비통한 심정으로 울산교육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어준 당신의 노력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노 교육감은 12월 8일(금) 낮 12시 25분께 울산시 남구 한 식당에서 열린 지역 기관장 오찬 모임 도중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후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빈소는 울산시티병원 VIP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8시 30분이다. 영결식은 같은 날 오전 10시 울산시교육청에서 엄수되며, 장례는 울산광역시교육청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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