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글로벌뉴스통신] 고용노동부가 지난 12월 7일(수) 발표한 ‘2022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에서 ㈜세기리텍 이태준 대표이사(65세 사장)가 유공자에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노사문화유공’은 근로 현장에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정착과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세기리텍은 경북 영천시 금호읍 오계공단에 위치한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회사로 2010년에 설립되어 59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연간 870억 원에 달하는 매출 실적과 첨단벤처산업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도 풍부하고, 수출도 많이 하고 있다.
이대표는 ‘정도경영⦁창조경영⦁직원을 가족처럼’이란 경영이념을 실천하면서 ▲고용유지 협약을 통한 코로나 고용위기 극복 ▲비정규직이 단 1명도 없는 회사 ▲대학교 학자금(2자녀까지) 전액 지급 ▲초과 이익에 대한 성과급 지급 ▲정기 회식비 지급 ▲정시 퇴근 문화 정착 ▲외국인 고용 최소화(비중 10% 이하) 등 좋은 일자리 창출과 노사상생을 위한 차별 해소에 기여한 공로가 정부로부터 높이 평가 되었다.
이태준 대표이사는 1980년 KB국민은행에 입행하여 2010년부터 KB국민은행 대구 경북지역 본부장을 역임 후 2013년 퇴직하기까지 만 51세에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지방자치행정학 석사학위 취득 및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기업회생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 평생학습을 실천해온 입지전적인 인물로 은행 퇴직 후 ㈜영남알프스레저, ㈜가산수피아의 CEO를 거쳐 2018년부터 현재까지 ㈜세기리텍의 전문경영인으로 근무 중 이다.
이 회사는 내실 있는 노사협의회를 운영하면서 노사 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하여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형성으로 노사가 하나가 되어 창립 이래 12년간 무분규를 이어가고 있다. 이대표는 숙련기술인 육성에도 공을 들여 지난 9월에는 이 회사 직원(공무팀 김영진 부장)이 고용노동부 시행 ‘우수숙련기술자’에 선정이 되었고, 11월에는 ‘경상북도 최고장인’에 선정이 되어 세기리텍의 우수한 보유 기술을 정부로부터 인정받기도 하였다. 이대표는 “회사의 이익과 종업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