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11월 28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케어안심주택 ‘보담하우스’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12월 1일(목) 밝혔다.
통합돌봄 케어안심주택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주거인프라로 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이나 집중케어가 필요한 재가어르신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회복기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시 거주주택이다.
북구는 지난 2019년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주거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LH의 고령자형 공공리모델링 매입임대 주택을 활용해 올해 4월 보담하우스 준공을 마쳤다.
주거시설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실 등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담하우스는 총 20개구 중 11가구가 계약을 마치고 입주 중에 있다. 북구는 보담하우스의 입지 선정부터 입주자 선정기준 마련에 이르기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의 세심한 협력으로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주거모델을 마련했다.
보담하우스 입주자 모집 및 선정은 구에서 관리하며, 주택관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커뮤니티 운영은 덕천종합사회복지관이 맡아 추진한다. 입주 시 상담을 통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커뮤니티실인 보담방에서는 건강과 여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우리구에 들어선 케어안심주택은 덕천 보담하우스와 더불어 구포·금곡 다울하우스, 만덕 도담하우스로 각각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케어안심주택 입주자들이 함께 어울려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내년 상반기에 보담하우스의 미입주세대에 대한 추가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