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신림선, 서울 서남부지역 교통복지 위한 국회의원·지자체·경기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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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신림선, 서울 서남부지역 교통복지 위한 국회의원·지자체·경기도 ‘맞손’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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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최기상의원실) 신천_신림노선 사업추진 공동협약식.
(사진제공:최기상의원실) 신천_신림노선 사업추진 공동협약식.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서울 금천구)은 29일(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의실에서 서울 서남부지역 교통난 해소와 교통 이용 불평등 개선 등을 위해 4개 의원실(최기상, 정태호, 양기대, 문정복)과 4개 지자체(금천, 관악, 광명, 시흥) 및 경기도가 참여한 ‘신천~신림선 사업추진 공동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문정복 국회의원과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영기 관악부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협약서는 신천~신림선 공동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전타당성 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천~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한다.

신천~신림선은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을 시작으로 광명시와 금천구, 관악구 신림동을 잇는 노선으로 서울 금천지역에서 강남으로의 접근 편의성 향상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흥시민과 광명시민 등의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상습정체 구간이 많은 서울 서남부지역의 교통 혼잡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안산선 노선공사가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신천~신림선까지 광역철도망으로 신설되면 금천구는 서울 서남부지역의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가 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최기상 의원은 “금천구는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로 출퇴근하는 타지역 주민들과 금천구 주민들이 함께 생활하는 지역으로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이번 신천~신림선이 금천구 주민분들께는 동쪽으로는 서울 강남지역, 서쪽으로는 시흥·광명 등으로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여, 서울 서남부지역의 동서를 연결하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을 주관한 문정복 의원은 “경기도가 이번 공동협약에 참여하면서 신천~신림선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밝혔고,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도 “(경기도가)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가철도망 반영을 마무리 한 후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신천~신림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참석자 모두 맞손을 잡았다.

한편,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실시되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을 반영하여 대안별 수송수요 예측, 건설 및 운영계획 검토 등을 통해 최적 대안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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