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아동의 참여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해 구성된 2022년 ‘연제구 아동의회’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1일(월) 밝혔다.
9개 초등학교 22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진 연제구 아동의회는 연제구 연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현수)과 민관협력으로 추진됐다.
지난 7월 발대식 후 복지·문화·안전·교육 4개 상임위원회를 구성·운영해왔으며 10월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평가회는 아동의회 의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수료증 전달, 활동보고, 본회의 제안정책 검토결과 공유 및 활동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의원들이 자신들의 활동 내용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직접 제안한 정책에 대한 해당 부서의 검토의견을 공유하는 등 아동이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라는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자리가 됐다.
주석수 구청장은 “한 해 동안 연제구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준 연제구 아동의회 아동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활동은 마무리 되었지만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아동의회와 같은 활동을 계속 발전시키고, 더 많은 아동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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