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평론가를 직업 평론 입장에서 본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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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평론가를 직업 평론 입장에서 본다(3)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3.04.01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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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장 가치 지향의 논평

  ◆정치에서

 머레이 북친의 녹색 사상을 연구한 이는 제주대 서영표 교수다. 그는 녹색의 정치야 말로 인간이 미래에 인간답게 사는데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설파한다. 그는 정치도 녹색을 담는다면 좋은 정치가 자리잡을것이라는 논지를 편다.

 ◆드문 정치 이슈

 드문 정치 사상을 가진 이지만 그는 항상 인간이 자연속에서 성장하는 존재라는 식으로 이론을 편다. 그의 정치 평론은 상당히 진보 진영에서 여가를 즐기고, 역사를 바라보는 그런 시야를 드러낸다.

 녹색당을 하는 분을 2013년 3월 어느날 만난 적이 있다. 그녀는 녹색당의 취지를 이해하지만 이를 정당으로 만들어 내는데는 상당히 많은 어려운 일이 존재한다는 것을 주창한다. 각 지역 마다 일정 이상의 인원을 가입하게 해서 정당으로서 위치를 잡고 지지세력을 법정인원 이상을 가입하게 하는 일에서부터 녹색당의 이념을 넘어서서 그는 정당화 과정의 애로를 이야기 한적이 있다. 정치 평론가들은 진보 진영의 정치평론을 하는 사람이든, 보수주의 정치 평론을 하는 사람에 이르는 인적 자원들을 만나면서 정치를 배워야 한다. 그렇다고 정치를 현실에서 본인이 잘할 필요는 없는지도 모른다.

 정치 평론가들은 말과 글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대중의 언어로 말하는 기법을 배우지 않고는 정치인들의 마음과 행위를 평론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서영표 교수는 마이너를 주로 평론하는 정치 평론가이다. 그는 서울의 박상병 교수, 전원책 변호사, 이철희 ,고성국등 정치 평론가처럼 자주 등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순수 진보를 알리기 위한 정 평론은 피하지 않는 편이다. 가치 지향의 한국 선거판을 만들기 위해 평론을 한다.

◆민주주의 리스크

 민주주의의 내부의 적을 집필한 정치 평론가 업계의 달인 츠베탕 토도로프는 말한다.

아프카니스탄에서 미국은 오마바 취임 전에 이미 1조 달러를 지출한다. 그러면서 재정위기를 이야기한다. 세계 전쟁의 조정자 역할을 미국이 해야 한다고 말한다. 위선인가?

 이런 상황적인 모순을 지적하는 정치 평론가는 이책의 저자인’ 츠베탕 토도로프( 번역:김지현)그는 미국의 틀에서만 전쟁을 봐선 안돤다고 말하고자 한다. 불가리아 소피아 대학에서 소피아 철학을 전공한 이답게 그는 인본주의적인 시각으로 정치 형상을 바판한다.

 세계 직업은 13만 6천여개가 되었다. 일본이 일만 팔천가지 직업이 소개된 책이 시중에 나와 있고,한국의 경우는 일만 삼천가지가 소개된 바 있다. 이 직업중에서 정치평론가라는 직업은 무슨 직업?

 지난 대선에서의 그들의 활약상을 되돌아 보고 다시 그들이 영향을 줄 2014년의 지자체 선거를 바라보는 그들의 시야를 정치 평론가의 시각을 직업 평론을 하는 입장에서 들여다 본다.

 전에 무슨 직업을 가지고 일한 사람들인가는 정치 평론을 하는데 영향을 준다. 우석훈씨는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가 정치 평론을 한다. 그러나 고성국 같이 전업으로 정치 평론을 하지는 않다. 논문을 가장 많이내는 정치 평론가로서 국민들에게 알리는 일이 필요하다는 자기 직업 철학을 실천하는 직업인이다. 그는 정치 평론에서 선거 후보 진영의 승부감을 강조하는 점에서 미국이 가진 딕 모리스와 유사점이 많다. 하지만 딕 모리스가 자기 직업으로서의 정치 평론을 상업화 하고 앞장 서는데 비해 고성국은 순수하고 재미나게 연구하려는 커리어 지향이 다르다고 본다.

 내가 잠시 만난 이철희는 그가 좋아하는 일을 드러내 놓고 정치 평론을 하는 중이다. 그는 치열하게 준비 하지만 절제의 미학을 발휘 한다. 그의 정치 평론은 그가 얼마나 정치 현상이 가변적 요소에 의해서 휘둘리는지을 알게해 준다.

 이철희씨는 2013년 봄 한국 정치에서의 호남의 정치적 역할( 이낙연 의원  주최)에서 정치평을 마지막에 한마디 청해받고 나서 “ 한마디로 호남은 이제 DJ 를 넘어서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열매가 맺어지는 흐름을 포착하는 것이다.

 정치 평론가인 정태인, 박상병을 보면 이들이 인본주의에 상당히 기초를 담은 정치 평론가임을 직업적으로 알게 된다.

 제3의 시야

 ◆중앙 아시아로 넘어가자. 키르키스탄.

 아직은 강활한 평야가 많은 나라. 이곳에서 자라나 일본에 널리 알려진 정치 평론가가 존재한다. 그 이름은 ‘카르키즈’ 다. 그는 조국의 혁명기를 거치면서 정치의 본질을 평가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그는 생각 하고 노력하는 정치 평론가이다.

이 민족 문제는 아무도 풀어 주지 않은 숙제다. 그 민족 자신이 풀어야 한다, 그렇다. 이스라엘 문제의 하나인 유대국가 문제는 유대인이 풀어야할 숙제다. 테오 도르 헤르츨( 번역: 이신철) 은 말한다 .“‘ 역사의 어떠한 민족도 우리가 견뎌온 것과 같은 투쟁과 고난을 참아내지 못한 것 같다.“

“ 누구든지 자기 시야의 한계를 세계의 한계로 여긴다“라고 말한 사람은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이다. 그는 시야를 넓게 갖는 것이 정치를 순기능으로 풀어 가려는 시작이다라고 말한 연구로 역사 만들기 하는 직업이 정치 평론가인가?.. 아마도 자발성이 결여된 인간이라면 정치 평론은 쉽지 않은 직업이다.

 이제는 두뇌 선거다. 대선도 국회의원 선거도 마찬 가지다.1조 7천억원의 일년 예산이 지출되는 대상은 3천명의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어느 지역의 문제도 연구한다. 막스 플랑크 사회 연구소가 그것이다. 민주적 규제를 연구하고 그 한계점도 연구 대상이 된다. 야심찬 연구를 만들고  정치의 알갱이를 이들은 이미 정당의 정책이라고 말하는 이가 바로 인구구조에 착안해서 정책을 세우는 중이다. 이처럼 직업으로서의 정치 평론가의 시야는 넓어져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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