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지사 "해조류박람회 해양자원 산업화를"
상태바
박준영 지사 "해조류박람회 해양자원 산업화를"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4.01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일 "2014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의 성공적 행사 준비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인 해양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완도군청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완도는 전복과 다시마, 톳 등 각종 해산물 생산이 풍부한 전국 최대의 수산물 생산지역으로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의 최적지"라며 "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어 "해조류는 무한한 미래의 해양자원으로 완도가 해조류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수산물 생산 증대는 물론 완도산 수산물의 국제 시장 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 지사는 "해양생물자원이 풍부한 완도에 해양생물클러스터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촉진하고, 연구기반시설이 갖춰진 완도에 해양바이오 관련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완도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관련해서는 "박근혜 정부 대선 공약으로 채택된 만큼 새 정부의 정책으로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노력을 적극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박 지사는 연안어장 재배치 사업과 관련해서는 "어장의 불규칙적인 개발과 밀식 및 장기간 이용을 통한 양식어장의 생산성 감소를 개선하기 위해 연안어장 재배치 사업에 도비를 포함해 12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이날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함께 완도에 굴 패각 처리장 건설, 고흥 녹동∼완도 금당간 여객선 운항 불편 해소, 약산 관산∼천동 간 위험도로 확포장, 국지도 13호선 위험도로 개선 등을 건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