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8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중구보건소 주관으로 유관기관 합동 ‘2022년 생물 테러 대비ㆍ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목) 밝혔다.
생물 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살포하는 테러로, 소량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중구는 생물 테러 사건 또는 의심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공조 체계를 확립해, 신속하고 정확한 합동 대응으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진행하게 됐다.
훈련에는 부산시,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53사단, 메리놀병원,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부산시감염병관리지원단, 부산교통공사 등 9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생물 테러 교육ㆍ강연과 생물테러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대응방법, 실제 출동 시 착용할 보호구 착ㆍ탈의법 등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번 모의훈련으로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ㆍ체계적 훈련으로 발생 가능한 테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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