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 추진
상태바
충남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 추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2.11.01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글로벌뉴스통신] 충남도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각 지역에 맞는 수도시설 동파 예방대책을 마련, 집중 홍보에 나선다.

도는 겨울철 한파 대책 기간(11월 15일∼내년 3월 15일)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사전 대비 기간을 운영해 수도시설 동파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주민 홍보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도는 한파 발생 시 합동 대응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환경부·행정안전부·도·15개 시군 간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정비했다.

또 오는 22일부터는 격주로 시군의 동파 피해 현황(동파 계량기 종류, 동파 사유) 및 조치 결과 등을 파악해 환경부에 보고하고, 한파 위기단계 격상 시에는 격주에서 주간·일일 보고로 변경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도내 15개 시군은 동파 발생 시 긴급 복구 및 비상 급수를 위해 동파 방지팩, 교체용 계량기를 구매하고 비상 급수용 병물 확보, 관련 장비 점검 등을 실시한다.

수자원공사(K-water), 상수도 공사업체와도 협력해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어 “지난 겨울 도내 동파된 계량기 수는 174대로, 대부분의 원인이 보온 미조치와 장기 집 비움이었다.”라면서 “한파 기간 장기 외출 시에는 반드시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두는 등 동파 사고 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