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가족센터, 주왕산국립공원 회원 가족 나들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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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주왕산국립공원 회원 가족 나들이 시행
  • 최수미 기자
  • 승인 2022.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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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화해설사와 함께 가을 경치 느끼며 자연 속 가족 힐링 체험
(사진제공:영덕군가족센터)주왕산국립공원 내 “아들바위”에 관한 전설을 듣고 있는 참여 가족들
(사진제공:영덕군가족센터)주왕산국립공원 내 “아들바위”에 관한 전설을 듣고 있는 참여 가족들

[영덕=글로벌뉴스통신]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주왕산국립공원과의 연계로 센터 회원 가정 중 9가정 32명을 모집해 주왕산국립공원의 초가을 경치를 느끼고 체험하는 ‘해설이 있는 주왕산 나들이’를 지난 15일(토)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진행 중인 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 가족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그간 나누지 못했던 가족 간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참여 가족들은 생태문화해설사의 해설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국립공원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 관람을 시작으로 야외교육장에서 말린 식물을 병에 담아 보존용액을 부어 영구 보존이 가능한 장식품 ‘하바플라리움’ 만들기를 하고, 주왕산국립공원 측에서 준비한 산채비빔밥을 점심으로 먹고, 용추계곡까지 왕복 2시간 정도를 걸으며 주왕산의 초가을 경치와 전설, 동․식물, 지질명소에 대한 생태문화를 체험했다.

나들이 참여한 한 가족은 “탐방하는 동안 생태문화해설사님의 주왕산 전설, 동․식물들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걸으니 몇 번을 왔었어도 그냥 지나쳤던 주왕산국립공원이 새롭게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 생후 17개월 된 아기의 엄마는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 아이가 태어나 지금껏 야외활동도 거의 하지 못했는데 오늘 숲을 체험하고 뛰어놀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번을 계기로 아이와 함께 자주 자연 체험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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