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첫번째 기획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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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 첫번째 기획공연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4.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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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성악가 조수미 내한공연
   
▲ 조수미 군산 첫 내한공연 안내장(사진제공=군산시청)

 군산예술의전당의 2013년 기획공연이 마련됐다.

 오는 5월 7일 오후 7시30분 한국이 낳은 세계 최고 소프라노 조수미 내한공연 'A Night With Verdi'를 첫 공연으로 총 10여 편의 기획 공연·전시 시리즈를 진행한다.

 세계적인 지휘의 거장 카라얀이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목소리'라고 극찬한 천상의 목소리의 주인공인 조수미 씨는 유럽과 세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는 세계최고의 월드스타이며, 군산예술의전당의 첫 기획공연으로 그 의미와 품위가 한층 돋보일 것으로 본다.

 공연내용으로는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리골레토', '라트라비아타' 등 걸작에 담겨있는 주옥같은 아리아를 조수미와 테너 스테파노 라꼴라,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바리톤 김동섭 등이 노래하며, 방성호 지휘자를 선봉으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이어지는 기획공연으로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20대 남녀 사랑이야기 연극 '옥탑방 고양이', 10월 5일(토) 오후3시와 7시 8090세대 들의 히트곡 30여 곡과 어우러지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 11월16일(토) 오후 3시, 7시 언어의 장벽을 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으며 한국이 만들고 세계가 극찬한 송승환 오리지널 '난타'가 유료로 공연되고 기타 여러 기획 공연과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 공모사업으로는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 인간문화재들의 전통문화 전수와 흥겨움을 돋울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굿(GOOD) 보러가자!'가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고 , 서울예술단의 방방곡곡 찾아가는 문화공감사업으로 6월 15일 오후3시, 7시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이 확정됐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유료공연에 대해 관객의 작품 만족도나 성취감이 무료공연 보다 높으며 공연 분위기 조성도 좋을 것으로 조사? 분석되었으며, 군산 문화예술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미 내한공연 유료티켓 판매는 오는 4월 2일부터 전문티켓 판매대행사인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판매하고, 잔여석이 있는 경우 현장판매할 계획으로 철저한 지정좌석제며 유료공연에 대해서는 초대권은 발급되지 않는다.

 예술의전당관리과(과장 김영로)는 이들 공연 작품이 수도권에서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고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관객들의 호응과 문화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아 객석 점유율이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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