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의회(의장 정기수) 구의원 12명과 사무국 직원 3명 등 15명은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5박 8일간의 일정으로 북유럽(노르웨이, 핀란드) 공무국외연수를 떠난다고 26일(월)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북유럽 선진국가들의 노인복지, 도시재생, 도시기반시설 등 지방자치 선진 시스템과 시설을 견학하고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의정활동 과정에서 구정에 접목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세계최고 수준의 사회보장제도로 국민 삶의 지표를 보여주는 여러 통계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핀란드에서는 헬싱키 공동주택(고령화사회 노인주택공동체 우수사례), 바티스재단 사회적기업(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을 공식방문하고 에코비키지구(세계적 생태주거단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벤치마킹) 등 도시기반시설을 현장탐방한다.
또한, 사회보장제도가 잘 갖춰져 세계 최고급 생활수준을 누리고 있는 노르웨이에서는 피요르드시티 프로젝트(도시경관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수사례), 오슬로 노인복지시설(취약노인 지원체계 및 서비스 우수사례) 등을 공식방문할 계획이다.
북구의회는 이번 공무국외연수를 계획하면서 각 상임위원회별(행정복지위원회와 주민도시위원회) 충분한 사전 준비와 연수목적에 부합하도록 세밀한 연수프로그램을 만드는데 공을 들였으며 연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그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연수 준비과정에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모임 및 토론을 통해서 관련분야 주제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사전 자료 수집 및 구정 접목방안 등을 연구 하였으며, 연수 이후에는 의원 스스로 연수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5분 자유발언,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정책발굴이나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다.
이를 위해 100%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공무국외 심사위원회의 심도있는 사전 심의에서 북구 실정에 맞도록 내실있는 추진 당부와 관련성이 약한 일정 수정 등 관련계획 일부를 변경심의하고 연수의 질 향상을 위한 사전, 사후 방안을 강구하였다.
북구의회 정기수 의장은 “공무국외연수에 대해 구민들이 바라는 점과 비판적인 시각을 잘 인지하고 있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사후관리로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