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 폭주족 ″리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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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 폭주족 ″리더 ″구속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9.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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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경찰) 폭주족 공동위험행위 난폭운전
(사진제공:부산경찰) 폭주족 공동위험행위 난폭운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진경찰서에서는 지난 ’22. 5. 18. [유튜버 한문철 TV]에서 서면교차로 내 ‘위험천만하게 객기를 부리는 배달 오토바이들의 일탈을 제보합니다’ 관련 사항을 수사하여 ’22. 5. 9. 부산 시내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폭주 행위를 일삼던 폭주족을 전원 검거하고, 폭주족들의 관계를 파악하여 리더격인 피의자를 구속(’22. 9. 14.)하고 행위자 15명을 불구속 하였다고 22일(목) 밝혔다.

구속된 강OO(20세)는 폭주족 리더로써 주로 배달 대행을 하면서 알게 된 행위자들과 직접대면, 카카오톡, 위치공유어플(젠리)을 통해 상호 간 연락하는 등으로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부산 시내 일대에서 폭주 행위를 공모하였다.

(사진제공:부산경찰) 폭주족 공동위험행위 난폭운전
(사진제공:부산경찰) 폭주족 공동위험행위 난폭운전

이들은 경찰에 적발될 것을 우려, 폭주행위를 하기 전 번호판을 고의로 떼거나, 번호판을 가리는 등 치밀하게 폭주행위를 준비하여 범행을 일삼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건은 관련자들이 번호판을 떼거나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는 등 신원을 특정하기가 어려웠으나, 끈질긴 수사로 폭주 행위에 참가한 관련자들을 전원 검거한 사건이다.

특히, 이들은 부산 시내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폭주, 소음, 무질서 등 불법행위를 일삼으로써 교통 공권력을 무시하고 시민 불편을 가중시켜 왔다. 이에 경찰은 엄정한 법 집행 필요에 따라 리더를 구속하고 행위자 전원을 사법처리 함으로써 법질서 확립은 물론 공권력에 대한 경시 풍조를 조장할 수 있는 근원을 뿌리 뽑고 시민 불편해소에 기여함과 동시에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도모하였다.

경찰에서는 "오토바이의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지도 단속과 검거 활동을 강화하여 올바른 교통문화와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도 시민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고 시민 생활의 평온 확보를 위해 총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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