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암수 '무당거미'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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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 암수 '무당거미'의 생애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2.10.05 00:0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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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강수 Photo youtuber) 암.수 '무당거미'의 생애 
(사진제공:김강수 Photo youtuber) 암.수 '무당거미'의 생애 

[과천=글로벌뉴스통신] 암수 '무당거미'의 생애 

 

몸 전체에 노란색과 검은색이 교차하며 알록달록한 모습이

무당의 옷과 비슷하다고 하여 "무당거미"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거미목 왕거미과의 정주성定住性 거미.

몸통길이는 암컷 20∼30mm, 수컷 6∼10mm로 암.수 격차가 크다

(사진제공:김강수 Photo youtuber) 산지나 들판, 나뭇가지 사이에 바구니 모양의 그물을 치고 먹이를 포획하는 무당거미는 촉각에 의존하는 특성이있다
(사진제공:김강수 Photo youtuber) 산지나 들판, 나뭇가지 사이에 바구니 모양의 그물을 치고 먹이를 포획하는 무당거미는 촉각에 의존하는 특성이있다

어린 시기에는 숲 속에 작은 금빛 입체그물을 치고 암,수 각각 생활하다가, 

성체가 된 암컷은 좀 더 큰 공간에 그물을 치고 날아다니는 곤충을 먹이로 삼는다

 

산지나 들판, 나뭇가지 사이에 바구니 모양의 그물을 치고

먹이를 포획하는 무당거미는 시력대신 촉각에 의존하는 특성 때문에

(사진제공:김강수 Photo youtuber) 암컷 '무당거미'의 먹이가 된 먹이들 
(사진제공:김강수 Photo youtuber) 암컷 '무당거미'의 먹이가 된 먹이들 

암컷거미를 찾아 온 수컷 거미는 교미를 마치고 재빨리

몸을 피하지 않으면, 눈먼 암컷의 먹이로 생을 마감하게 되고

 

남은 거미는, 늦가을에 활엽수 나뭇잎이나 처마 밑에 누에고치 모양의

알주머니를 만들고 400∼500개의 알을 낳은 뒤 11월 말경에 생을 마감한다.

 

알은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5월 경에 부화하여

8∼10월이면 성체가 되는 순환을 이어가는 무당거미의 생애......,

(사진제공:김강수 Photo youtuber) 암컷'무당거미'에게 다가가는 숫컷거미의 숨막히는 순간
(사진제공:김강수 Photo youtuber) 암컷'무당거미'에게 다가가는 숫컷거미의 숨막히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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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언덕 2022-10-05 14:44:09
햐~
무당거미
"암컷거미를 찾아 온 수컷 거미는
교미를 마치고 재빨리
몸을 피하지 않으면,
눈먼 암컷의 먹이로
생을 마감하게된다"
정말 자연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경이롭기 까지 합니다.

HJ Jung 2022-10-05 08:48:42
무당거미... 친숙하게 들립니다. 독거미 아니면 모두 좋은 거미라고 각인되어 있어 그런지 무당거미는 더욱 친숙하네요. 그런데 암거미 눈이 잘 안보인다니 슬픈일이기도 하구요. 무슨 죄가 많아 앞이 안보이는 벌을 받았는지... 숫놈은 정말 조심해야 겠군요. 재빠른 동작을 안취하면 잡아 먹히니.. 세상에 이런일이... 자랄 때 흔히 보아왔던 거미였지만 일년이 윤회의 기간이라니 슬프기도 하네요.

이원순 2022-10-05 08:31:05
Spider man, Spider girl
암수 무당거미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이군요 예전엔 도시에서 자란 어린이들은 대체로 거미를 보면 질겁을 하는데
스파이더맨 영화로 거미에 대해 친숙함이 들어그런지 요즘에는 그때만큼 무서워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해설을 보니 덩치도 크고 더 화려한 암거미를 주인공으로한 ‘스파이더 걸’ 영화가 후속으로 나와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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